포항시, 시민과 공유하는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 오픈
포항시는 지난 한 달간 시범운영을 마친 개편된 홈페이지의 서비스를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개편은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만들어가는 홈페이지’라는 테마로 기존에 일방적으로 보여주기만 하던 게시형에서 벗어난 시민의 참여와 접근이 용이한 개방형, 블로그형 홈페이지의 구현이 핵심이다.
특히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해 시가 제공하는 정보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과 호환성을 높였다.
또한 기능이 향상된 통합검색엔진과 단축URL(QR코드)시스템, 분야별 세부 분류 등을 도입해 편리하게 시정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장종두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개편과 연계해 상반기 중에 사업소, 구청, 읍면동 홈페이지 개편사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개편을 맞이해 설문조사와 댓글달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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