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박한용 포스코사장과 경제위기극복 ‘한마음’
박승호 포항시장과 박한용 포스코사장이 17일 오전 회동을 갖고 글로벌철강 위기 극복과 감사운동의 전국 확산 및 도시브랜드화에 함께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박한용 포스코사장은 17일 오전 10시께 포항시장실은 찾아 최근 포항시가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철강기업 기(氣)살리기 운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국적 이슈로 부상한 ‘포항發 감사운동’을 화제로 박승호 시장과 40분가량 환담했다.
박사장은 특히 시청직원 1천여명이 혹한 속에도 공단 출근길에 나와 응원해주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공무원들이 동분서주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철강위기를 잘 극복해 격려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호 시장은 “포스코에서 불을 지펴 준 감사운동이 포항시를 통해 구체화 되면서 이제 청와대는 물론 전국 수백개 기관단체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으며 인성교육의 대안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다”며 “최근 자치단체가운데 처음으로 인성교육 우수도시로 선정된 데도 포스코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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