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새마을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기공식 열려
포항시는 17일 기계면 봉계리 (구)기남초등학교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성새마을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문성새마을권역은 새마을 운동 발상지인 문성리와 봉계1,2리, 고지1,2리 등 5개 마을로 2015년까지 57억원을 투자해 농촌체험센터, 승마체험장, 다목적마당, 가로경관정비, 마을쉼터, 건강관리실, 주민정보교류센터, 마을숲 정비 및 산책로 조성 등 자립기반을 구축해 살기 좋은 부자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문성새마을 권역은 새마을운동 정신을 이어가는 농촌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는 이상적인 농촌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농교류 활성화로 획기적인 지역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성새마을권역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위한 사업 부지비 10억여원을 권역주민의 적극적인 출자로 확보해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오늘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농촌의 기본적인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 자립적인 소득기반을 확충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적극추진하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문성새마을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포항 농촌 활성화의 시작으로 장기의 봉산해병대 권역 등으로 확대해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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