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설연휴 대비 민관합동 부정축산물 특별 단속 실시
포항시는 축산물 소비가 활발해지는 설 연휴를 맞이해 1월 21일부터 2월 8일까지 부정축산물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반 17명의 단속반이 가축의 밀도살․강제급수․미검사품 유통행위, 수입육의 원산지 미표시, 수입쇠고기 및 육우고기의 한우 둔갑판매행위, 식육의 부위별․등급별 미구분 판매 등을 집중단속한다.
이번 점검으로 부정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식육 판매업소에 대한 가격지도도 병행 실시함에 따라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석 축산과장은 “국내산과 수입육의 가격차이가 커 국내산으로 둔갑판매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입육 판매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며 “부정축산물 유통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부정축산물 유통행위 발견 시에는 가까운 경찰 또는 부정․불량축산물 고발센터 270-3362~3로 신고하면 된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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