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완영 국회의원 초청 ‘간부공무원 리더십 교육’ 실시
포항시는 23일 오전 7시 간부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업인의 행복찾기와 자기 경쟁력 키우기”란 주제로 간부공무원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초청강사는 이완영 국회의원. 이 의원은 강의를 통해 돈의 행복, 직업의 행복, 나눔의 행복을 실천할 것을 당부하며 행복찾기 방법의 구체적 예를 상세히 설명해 간부공무원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의원은 “인생의 궁극적 가치는 행복으로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업에서의 행복이 중요하다”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고객을 위해 열정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포항시는 범시민적으로 감사운동을 추진해 국내 자치단체 유일 인성도시로 지정 된 바 있다”며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사운동’과 ‘행복찾기’는 일맥상통한 부분이 많아 상당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 ‘누가 해도 할 일이면 내가 하자, 언제 해도 할 일이면 지금 하자, 지금 내가 할 일이면 더 잘하자!’ 는 부분은 강의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내용”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정역량을 한 단계 더 Upgrade하여, 감사도시 포항 실현에 더욱 앞장 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새정부 출범을 즈음하여 국정철학, 국정기조와 공약을 들어보고, 정책 중심의 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의 시정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날 특별히 이완영 경북 고령,성주,칠곡군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했다.
이 의원은 「먹는물관리법」, 「소음·진동관리법」, 「국립생태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의 제·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또한 국정감사를 통해 경북 구미의 불산가스 누출사고 재발방지와 상수도 사업의 개선방안 및 생태복원사업의 재발견 등으로 환경분야에 높은 전문성을 두루 인정받아 지난 2012년 12월 환경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06년부터 신뢰받는 리더의식 함양 및 공직자 가치실현을 위해 간부공무원 리더십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지난해에는 8회 개최하여 약 85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이 교육을 받은 바 있다.
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