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난임부부에게 희망을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최근 증가하는 난임(불임)부부의 과다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시술비 지원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로서 접수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이며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인 가구에 해당된다.
시술비 지원은 체외수정인 경우 1회에서 4회까지 회당 18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인공수정인 경우 1회에서 3회까지 회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시술비를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에는 총 363명에게 3억 4천 5백만원을 지원하여 88명의 난임부부가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앞으로 홍보를 강화해서 많은 난임부부들이 지원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저출산 대책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건강관리담당 270-4137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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