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친기업 정책 빛나, 대신A&P 준공식 가져
(주)대신철강(대표 김도형)은 29일 오천읍 문덕리에 주강 및 합금강을 제조하는 대신A&P 주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사업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철강 경기가 악화되면서 포항시 경제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위기가 곧 기업성장의 기회다. 시도 범시민 기업사랑을 운동을 전개해 세계적인 불황을 극복하고, 철강 경기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대신A&P는 철강 경기의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현 공장 인근 6,654㎡ 부지에 86억원을 들여 연간 1만톤의 주강 및 합금강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했다.
김도형 대표는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속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신철강은 철강공단 4단지에 총15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중견기업으로 2009년,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포항시장학회에 6억원을 기탁하고 QSS 혁신활동 모범기업체에 선정되는 등 나눔과 봉사를 위한 지역사회 공헌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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