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 대통령·행안부 장관 표창
자원봉사센터 이상섭 대통령 표창 수상
여성포항사랑회 박정애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된 제7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2년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이상섭(사무국장) 씨가 대통령 표창을 여성포항사랑회 박정애 씨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받았다.
이번 대회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에 헌신해온 자원봉사자와 단체·자치단체에 대한 포상을 통해 자원봉사자 및 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진작, 자긍심 고취는 물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자원봉사유공자 중 개인 및 단체 13명이 상을 받았는데, 그 중 대통령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이상섭 씨와 박정아 씨가 수여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상섭 씨는 2011년 2월 자원봉사센터에 첫발을 드리우면서 그 동안 다양한 자원봉사단(전문, 지역, 가족, 실버)을 조직 운영하고, 전국 최초 아동자원봉사센터 및 전국 최초 자원봉사교육용 인형극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한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53세대) 실시, 희귀 난치병 장애인 말벗 및 생활 지원 활동, 김천·강릉·단양 등 재난재해구호활동 실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기업·가족·전문자원 봉사단 및 네트워크 중심의 순수한 자원봉사조직 육성과 공정한 자원봉사 인증시스템 구축 등 그동안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 받게 됐다.
박정애 씨는 1999년 11월 여성포항사랑회를 조직, 시청 민원안내 도우미를 조직해 내방객들에게 민원서류 대행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더불어 포항보호관찰소 보호관찰대상 청소년 상담활동, 지역자원봉사대 참여 및 재난재해 복구활동 참여, 한민족 해맞이축전 떡국나누기 활동 참여, 우리 농산물 이용하기 운동을 위한 농소회 조직, 연탄나눔, 김장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의 공적이 인정돼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포항시 이계영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우리시에서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자원봉사 도시로서 포항을 알리게 돼 기쁘다” 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참여와 활동이 배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봉사활동을 통해 포항시가 꿈과 희망의 도시, 행복한 자원봉사 도시가 되도록 자원봉사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