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유지 받들어 인재양성 밑거름 됐으면
서예가 춘암 노재환 선생의 유족인 포항시청 환경위생과 노언정 계장이 20일 포항시청을 찾아와 생전에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부의금을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노언정 계장의 형제들은 선친의 장례식을 마치고 선친께서 늘 기회가 되면 후진양성을 위해 생각하고 실천하라는 말씀을 받들어, 부의금을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로 뜻을 모으고 형인 노성석씨는 영천시장학회에 1천만원을, 노언정 계장은 포항시장학회에 1천만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숙환으로 별세하신 춘암 노재환 선생은 영천시 대창면 출신으로 45년 동안 교직에 몸담으며, 퇴임 후 에도 지역에서 서예를 가르치며, 80평생을 인재양성에 힘써온 진정한 참 교육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과 귀감이 되고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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