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해병대 전역 예정자 포항투어 인기
포항시는 국내 최초로 해병대주둔 지원조례를 제정, 해병대장병투어 실시해 전국적으로 이슈를 모은 가운데 올해에도 100만 해병에게 포항을 홍보하기 위한 해병대 장병 투어를 실시한다.
시는 2012년도 22회 해병대투어를 실시했으며, 2012년에도 22회 약 400명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연간 4,800명에게 포항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병1사단에는 전역 1달전 장병들을 선발해 포항시에 명단 등 일정을 통보하면 시에서는 투어에 필요한 기념품, 홍보물,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정 하는 등 투어준비를 한다.
장병들은 해병대 역사관에서 9시에 출발해 포스코, 포항함, 대통령고향마을, 보경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등을 견학하고 오후 5시에 귀대한다.
해병대 장병투어는 단순히 포항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포항의 도시브랜드를 알리고 주요시책을 홍보해 해병대 예비전역자들을 영원히 포항의 홍보맨으로 활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포항시의 노력으로 해병대투어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청주시에서도 포항시를 벤치마킹해 올해 해병대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2012년에는 해병대 예비전역자 투어 22회 3,840명, 해병대 입소가족 투어 11회 429명, 해병대 보수교육자 2회 120명, 해병신병 교육수료자 및 가족 6회 1,200명을 대상으로 포항투어를 실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해병대 전역자, 입소장병 가족, 교육훈련자 등을 대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해병대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해병대제1사단과 협의해 시민, 관광객등을 위해 부대역사관, 의장대시범, 퍼레이드 등 패키지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고 더불어 수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과서여행단과 청소년해병대 캠프를 운영해 포항을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