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실무위원 위촉식 가져
포항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박승호 포항시장, 원유술 포항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는 2일 제4기 실무위원 위촉식을 가지고 위원장으로 포항대 사회복지과 최은지 학과장을 선출했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문제는 지역에서 해결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구성된 조직체로 지역의 중, 단기 복지계획을 수립, 심의, 평가하고 사회복지와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협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복지정책과 시책에 대한 건의와 모니터링 활동을 하며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개발과 연계활동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05년 10월에 최초 구성된 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9월 26일 포항시환경운동연합 원유술 상임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제4기 대표협의체의 출범을 알렸으며 이번엔 협의체의 실무활동을 담당할 실무협의체 위원을 위촉하게 됐다.
포항시지역사회복지 실무협의체 위원들은 통합서비스지원, 노인, 여성가족, 장애인, 아동청소년, 보건의료, 고용자활 등 7개의 영역으로 구성된 각 실무분과에서 분과장 또는 총무 등의 역할을 감당하며 90여명의 실무분과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복지계획수립, 복지 및 보건 자원연계 및 배분활동, 지역복지 기관간의 네트워킹사업 등 지역복지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실무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은지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포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역사회의 복지일꾼 양성에 힘써 왔으며, 포항시 생활보장위원회, 포항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법무부 결혼이주민 교육위원, 건강가정지원센터 수퍼바이저, 새들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위원, 포항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자문위원, 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분과위원 및 분과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위기가정 사례관리와 상담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 위원장은 “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3기의 역사를 거쳐 오면서 지역복지발전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해왔다”며 “신임 실무위원장으로서 소명감을 가지고 더 나은 포항복지, 행복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