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조개 종묘 영일만 일대 방류
포항시가 패류 자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개량조개 종묘를 영일만 일대에 방류했다.
시는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에서 금년 5월에 생산한 각장 1~2cm급 개량조개 종묘 20만 마리를 무상분양 받아 지선 어촌계 어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8일 영일만 내 북부해수욕장 일원에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영일만 일대에 패류자원 조성을 통해 녹색환경 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구 온난화에 의한 수온 변화 등으로 급감하는 패류자원 회복에 따른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패류자원 조성을 계기로 과거 각종 어류 등의 산란장으로 유명했던 영일만의 명성을 되찾고 해수욕장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지역특성에 적합한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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