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정비 위한 간담회 개최
포항시 도로과(과장 이대수)는 8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보행자 중심의 주민불편해소 및 클린(clean) 도로환경정비를 위하여 이대수 포항시 도로과장을 비롯 한전, KT, 통신업체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환경정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점정비구간으로 중앙로(형산오거리 ~ 육거리) 3.2km 구간의 시가지를 시범 선정해 보행자에 지장을 주는 지장물 및 가로환경저해요인인 노상적치물, 불량보도 등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무분별하게 난립한 전주, 통신주, 각종표지판 등은 통합지주이용 정비를 기본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한전, KT 및 민간통신업체의 전주 및 통신주에 대해서는 가각지점 전주 및 지장주는 철거한 후 철주를 설치하며, 도로횡단 전선(통신선), 공중선, 여유장은 철거하거나 깨끗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또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정비사항은 현장 확인 후 예산을 확보, 점차적으로 정비하고 시범정비구간을 조기정비 후 구간을 연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대수 포항시 도로과장은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조성과 시민이 위험으로부터 생명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가로환경조성과 도시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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