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야구장 외야석 확장
15,000석으로 전국 5번째 규모
10,748석의 포항야구장이 포항시민들의 야구에 대한 열기와 염원에 힘입어 15,000석으로 확장된다.
2010년 3월 착공하여 2012년 8월 14일 준공기념으로 삼성대 한화전을 치루었던 경북최초의 포항야구장이 대만원을 이루면서 야구팬들의 야구장 확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쇄도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당초 25,000석 규모로 기초공사 및 설계가 되어있어 포항야구장을 홈팀으로 결정되면 환경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25,000석 구장건립이 가능하다.
방진모 자치행정국장은 외야 4,000석을 확장하여 포항야구장을 15,000석 규모로 확장중이며, 기자석도 1층에서 3층으로 올리는 작업도 12월 30일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4층 중계실 및 익사이팅존은 향후 예산을 확보하여 보완하기로 했다.
전국의 야구장 규모를 보면, 잠실 25,500석. 목동 14,000석. 사직구장 28,500석 구덕 11,724석. 대구 10,000석. 무등 13,400석. 문학 28,000석. 한밭 13,198석. 수원 14,465석. 마산 16,000석 군산 11,000석 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규모가 큰 야구장을 갖게 된다.
개선사항이 완료되면 포항야구장은 15,000석을 보유한 명실공히 경북 최고의 야구장으로 거듭 날 것이며, 내년에는 삼성측과 협의해 프로야구 1군경기가 최소한 18경기, 2군 경기 30게임이 포항야구장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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