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차량·제설장비 일제정비 실시
포항시는 14일 양덕 청소차 차고지에서 청소차 운전기사 28명, 승차원(환경미화원) 37명이 청소차량 29대, 제설장비 22대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청소차량 및 제설장비를 정기적으로 정비 관리하여 장비의 운전효율을 높이고 수명연장을 하는 동시에 장비관리자의 책임감을 고취시키고, 항상 깨끗하게 관리함으로서 쓰레기수거 장비라는 혐오감 및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세차 및 녹슨부분을 닦고, 방청유 등으로 도포 및 도색을 하고, 그리스, 오일주입, 소모품 교환 등 전반적인 정비를 했다.
시는 매주 수요일을 청소차 세차 및 정비하는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장비에 대한 정비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세차 및 정비를 해오고 있다.
각 읍․면 청소차량 및 제설장비에 대해서는 자체 실정에 맞게 정기적으로 세차 및 정비(청소)일을 지정 운영하여 청소장비에 대한 혐오적인 이미지 탈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일도 포항시 청소과장은 “청소차량이 쓰레기수거 뿐만 아니라 제설작업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점검 및 정비를 하여 장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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