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흥해지역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방문
박승호 포항시장은 16일 흥해 실내 체육관 앞에서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로부터 올해 쌀 작황과 수매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청취하고 한해동안 땀 흘려 수확한 농업인들을 일일이 격려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벼 작황은 작년과 비슷한 4만여톤이 생산될 것으로 보며 매입품종은 동진1호 삼광벼 2개 품종에 한하여 매입을 실시하고 포대벼는 다음달 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산물 벼 수매를 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해당농협에 매입약정을 변경한 후 포대벼로 전환하여 수매가 가능 하도록 할 방침이다.
출하시 수분은 반드시 13~15%정도 충분히 건조하여 불합격 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해야 하며 정선 조제작업을 철저히 하고 헌 포장 용기도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떨어진 데가 있는지 재점검하여 모든 농가가 수매등급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향후 시는 포대벼 공공비축미 매입방식이 불편하고 오랫동안 보관 할 경우 쌀의 품질이 떨어져 점차 줄이는 대신 현대식 건조저장시설(DSC)를 많이 설치해 농업인들이 포장비용, 건조수수료, 노동력 등이 크게 절감하는 산물벼 수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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