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체험관, 청소년 인성교육 협약
포항시시설관리공단-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업무 협약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과 포항전통문화체험관 이용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지원청은 초․중학교 체험활동 및 각종 행사 시 전통문화체험관을 적극 이용하고 시설관리공단은 참가 학생들의 수송차량 등 이용편의를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상호교류 협약에 서명했다.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은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하여 포항시에서 40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9월 18일 준공 후 10월 18일 개관했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유서 깊은 문화가 어우러진 기북면 덕동문화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체험은 당일,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서당, 다도예절, 전통공예, 난타, 택견 등 전통문화 체험과 김치, 떡, 두부 등 전통음식 체험 및 덕동문화마을 체험프로그램이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체험신청도 가능하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전통문화체험관 이용을 기대하고 있다”며 “체험관의 조기 활성화를 위하여 경북도내 교육지원청, 유치원, 어린이집, 코레일 등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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