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한국선급 기술협력 MOU 체결
선박, 해양구조물용 강재의 연구개발 상호협력
포스코(회장 정준양)와 사단법인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이 선박과 해양구조물용 강재의 연구개발 및 시험/검사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20일 부산 한국선급사옥에서 양사의 전략적 제휴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범위는 △천연가스운반선 등 신규 국내 프로젝트 공동 참여 및 협력 △새로운 국제협약 등 기술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국내외 조선사 등 강재 수요처에 대한 정보교환 등 상호 협력 △신강종 개발 시 공동연구 및 제반 승인에 대한 상호 협력 △포스코 강재 검사 및 인증의 한국선급 참여에 대한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사업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며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상호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한국선급 전영기 기술본부장, 신의웅 고문, 이영호 포항지부장과 포스코 기술연구원 우종수 원장, 이종섭 상무, 이창선 상무 등이 참석해 강재관련기술을 기본으로 하는 기술교류, 시험재 상호지원 및 고객사기술지원 등 기술 협력 및 사업화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선급 전영기 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포스코의 소재 기술력과 한국선급의 검사 노하우가 결합하여 양사 모두에 큰 시너지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조선, 해양시장에서도 대한민국이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지형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