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대상 ‘청소년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포항시 북구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청소년의 자살 및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자존감형성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6일(월), 30일(금) 2회에 걸쳐 청소년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6일 대동고, 30일 포항예술고 3학년 310명 대상으로 정신보건센터 자문의 왕은식(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의로 ‘청소년기 우울성향의 특징 및 자살충동 억제를 위한 자살의 위험징후’, ‘자살의 위험도 자가진단 평가’ 등 자살충동에 대한 대처방법에 초점을 두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식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관내 교육을 희망하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청소년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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