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입학생 대상 'U-안심서비스 단말기' 보급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 대상
포항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13년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U-안심서비스 단말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U-안심서비스 단말기는 어린이가 길을 잃었거나 구조 등이 필요한 경우 전용 단말기의 긴급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위급상황과 위치정보가 문자로 전송되며 보호자는 어린이게게 전화를 걸어 아이의 현장 상황을 청취하게 되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445명에게 U-안심 서비스 단말기를 보급했으며, 평상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어린이의 위치를 조회하고 월49분 무료 전화통화도 할 수 있으며 부모는 실시간 위치조회, 예약시간에 위치자동알림, 이동경로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U-안심서비스 휴대폰 가입대상자는 2013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기초수급 및 차상위 학생으로 아이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이 없어야 하고, 아이의 위치정보를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도록 보호자는 휴대폰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11월말부터 KT에서 가입확인 절차를 거쳐 단말기를 보급하게 된다.
김상태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아이가 위급한 상황에 처할 경우 긴급호출 버튼을 눌러 보호자에게 위급상황과 위치를 알려주고 평상시 통화도 할 수 있어 저소득층 학부모들이 아이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으며 또한 위기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신속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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