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다소비생산업체와 MOU 체결
포항시는 28일 아이낳기 좋은 포항, 아이 키우기 더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하여 다소비생산업체와 저출산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결혼, 연애,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가 많다는 점과 가정의 소중함을 모르는 세대가 많아지는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부각되고 있어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관내의 생산품 중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소비 제품에 출산장려 홍보 문구를 활용함으로써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에 참여한 단체 및 업체는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 (사)대한노년자원봉사회, (사)알지바이오, 경상도강정식품, 범촌식품, 비학산한과, 영농조합법인 이도, 영어조합법인정원에프앤에프, 윤선애선인장, 포항바이오파크, 포항해맞이빵, 햇살바다 등 12개 업체이다.
이날 협약에서는 포항시 각종행사시 출산장려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다소비 생산업체의 생산제품 포장지 등에 출산장려 홍보 문구 등을 삽입해 저출산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극복을 위해서는 행정기관만의 해결방안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출산장려 시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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