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하반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개최
포항시는 29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2012년 하반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김성경 부시장을 비롯 유관기관 대표, 언론인, 학계 전문가 등 총 19명 위원이 참석해 포항시 다문화가족 비전 동영상 ‘다함께 행복으로 가는 동행’을 상영하고, 2012년 다문화가족지원 업무실적 및 2013년 업무계획 보고, 상호토론 및 의견교환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올해에는 결혼이민여성 취업, 창업교육 바리스타 자격증반 등 3개 반을 운영했고, 출석률이 우수한 교육생에게 교통카드지원, 대학교 학위 취득을 위해 관내 4개 대학교와 MOU체결, 학비지원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했다.
또한 내년에는 저소득다문화가족 전통혼례식, 시민들을 위한 다소리세오녀 합창단 나눔 음악회를 특수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시의 다문화가족 수는 현재 총 1천 601명이며, 이날 토론에서는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관리, 각 협의기관의 다문화정책에 대한 논의와 정보공유,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족들의 조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김성경 포항시 부시장은 “2012년 7월 2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시청으로 이전되어 전국 최고의 단독교육장이 조성돼 이민여성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며, “유관 기관과 잘 연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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