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교과부 ‘평생학습도시’ 지정
포항시가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일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행복도시’를 비전으로 지난 2007년 평생학습조례를 제정한 이후 읍면동 평생학습, 시민교양대학, 학습동아리 육성, 평생학습 마을리더 양성, 평생교육사 채용 등 다양한 사업과 2,700여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15만여명이 참여하는 준비된 평생학습도시로 평가를 받았다.
또 평생학습발전방향 모색 및 평생학습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하여 대구․경북 평생교육원장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평생학습도시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하여 평생학습도시 포항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박승호 포항시장의 평생학습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함께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1차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에서 감사나눔운동과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명확히 전달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포항시는 교육과학기술부 ‘2012년도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에 경상북도 대표도시로 나서 서울, 부산, 울산, 경남 등 대표도시와의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평생학습도시’ 인증서와 동판,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평생학습도시’ 로 선정됨에 따라 포항시는 4050세대의 생애재설계를 위한 희망배움터 사업, 은퇴자 재능기부 희망나눔 사업, 교육소외계층 행복동행 사업 등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평생학습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준비된 평생학습도시의 여건과 함께 53만 시민들의 높은 평생학습 참여율에 걸맞는 차별화된 평생학습도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통한 글로벌 명품 교육도시 포항을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