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문화도시' 기본구상 용역 중간 보고회 가져
특화된 지역발전 산업 육성
포항시는 ‘철강문화도시’ 기본구상에 관한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영일만의 기적을 이룩한 포항을 산업근대화의 테마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이번 용역은 철을 매개로 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구축으로 철을 단순한 산업용이 아닌 문화와 관광으로 연계 시켜 철의 역사화와 재조명을 통한 특화된 지역발전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항의 철강산업과 울산의 자동차 및 조선 산업을 연계한 산업관광벨트 조성으로 국제적인 산업관광 코스 개발을 통한 관광자원화에 초점을 뒀다.
또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과 정신을 부각시킬 수 있는 사업 구상으로 한국 철강왕의 도전 정신과 애국심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한국 산업근대화의 거점지구인 포항을 철강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철강문화도시’ 기본구상에 관한 연구 용역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해 추진하고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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