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포항사랑 안보교육’ 실시
포항시는 안보의식을 높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나라사랑 포항사랑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내 격전지를 비롯해 현충시설물에 대한 체험 및 관람, 6.25전쟁 참상과 학도의용군 및 안보관련 영상물을 감상하고 보훈시설물에 헌화와 참배, 현충시설물 주변 정화활동도 벌이게 된다.
현충시설 견학 코스로는 명예 선양비를 시작으로 포항 함, 충혼탑, 전몰 학도 충혼탑,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을 돌아보게 된다.
직접 찾아가는 안보교육으로 각 학교에서 사전 신청을 하게 되면 군용트럭 1대분의 북한군 사용 무기를 가져가 화기설명과 안보교육을 한다.
여기에다 안보사진 전시와 더불어 보훈청의 전문강사가 설명을 곁들인다.
대상은 포항지역 초·중·고등학생이며 교육시간은 1일 3시간으로 오는 12월말까지 일괄 단체신청 또는 학교별 단체신청도 가능하며 포항 교육 지원청 교사학습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또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 경북도지부 포항시지회로도 신청 가능하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 북한의 천안함 피폭과 연평도포격, 로켓발사 등 북한의 도발을 계기로 포항의 미래이자 희망인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 현충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안보의식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