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림바이오벨트' 기본구상 중간보고회
포항시가 ‘동해안 산림바이오 벨트’ 기본구상에 관한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동해안광역권관광개발과 연계하여 천혜 절경 자연경관과 산림경관을 축으로 산림휴양 벨트를 조성하고 관망데크와 산 정상 주변 휴양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숲 모델 제시하며 탄소 흡수원 증진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 1월에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국가산림경관벨트 100대 산림경관 관리지역으로 구룡포읍, 호미곶면, 동해면을 포함시켜 국비지원사업에 근거를 마련하고 '동해안 산림바이오 벨트' 기본구상에 관한 연구 용역을 경북대학교에 의뢰해 추진하고 있다.
동해안 산림바이오 벨트 대상지는 지난 1990년도부터 개설한 생태임도 35km가 조성되어 있고 능선으로 다양한 식생이 분포돼있다. 또한 시유임야가 집단화돼있어 테마별 숲 조성에 따른 토지이용이 가능하며 해맞이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해맞이 광장과 인접해 접근성도 용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포항은 강점 자원인 162km의 천혜절경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테마별로 네트워크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림 휴양관광 코스 개발을 통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지형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