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김지형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시간적 제약, 사회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 금연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비대면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5월 3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받고 직종, 인원에 따라 남구 소재 사업장 4개소를 선정한다.
신청 및 접수는 △각 사업장 및 기관에서 금연 희망자 10여 명의 신청 접수를 받은 후 △금연 희망자 인원수와 사업장을 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우선 선정) △보건소에서 사업장 선정 후 해당 사업장에 통보하는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비대면 이동 금연클리닉은 총 4차의 전화 상담으로 이루어지고, 6주간 금연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비대면 수료식을 진행한다.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마찬가지로 추후 관리를 통해 3개월, 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대현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만큼 사업장의 보건 담당자 및 금연을 실천하는 등록자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올해에는 꼭 금연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담배 연기 없는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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