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록 아동·청소년 회원 대상으로 선별된 멘토 매칭 및 활동지원
김지형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아동·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정서·행동 발달을 돕고자 이달부터 11월까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본 센터 등록 아동·청소년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학생 봉사단 멘토를 1대 1로 연결해 전화 및 방문 상담서비스,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가정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정서지지 역할을 하는 멘토는 센터 내 마인드맵 봉사자 중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및 청소년 대상자 전문교육을 수료했으면서 청소년에게 긍정적 역할 모델이 되어 줄 수 있는 대상으로 선정했고, 현재 6명의 멘토가 활동 중이다.
북구보건소 이은옥 건강관리과장은 “멘토링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멘토의 관심과 돌봄 속에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하고, 신뢰감 형성 등을 통해 자존감 향상 및 정체성 확립에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6개월 동안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경험들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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