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 벼베기’로 고품질 쌀 생산
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민들에게 적정한 시기에 벼 수확작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센터는 최근 농촌 노동력 부족으로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있는데 수확시가 늦어지면 쌀의 색깔과 품질이 나빠지고 이삭목과 볏대가 부러져 콤바인 작업 시에 탈곡이 되지 않는 등 벼알 손실도 많아지므로 반드시 적기에 수확작업을 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중만생종벼는 이삭 팬 후 50일~55일 사이가 벼베기 적기이며 농기센터는 오는 15일에서 20일 사이가 벼베기의 적정한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벼 수확 시에는 안전저장과 도정을 위해 13~15%의 수분함량을 유지해야하며 화력건조기로 벼를 말릴 때에도 종자용의 경우 40℃, 수매․도정용은 50℃로 반드시 적정온도를 지켜야한다.
또 벼 수확시 콤바인의 탈곡 회전 수를 규정 이상으로 설정하면 벼알 손실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규정 속도로 탈곡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형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