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도 40대 검거
마약을 투여하고 환각상태에서 강․절도 행각을 일삼은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이준식)에 따르면 지난 10월 3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 김모씨(47세)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8월 22일부터 10월 3일 사이에 3회에 걸쳐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을 증류수에 용해시켜 주사기를 이용하여 투약하고, 8월22일 12:30경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리에 있는 피해자 L씨의 빈집에 침입하여 현금 15만원과 50인치 텔레비전 1대를 절취하고 9월23일 13:30경에 같은 동 피해자 K씨의 빈집에 침입하여 훔칠 물건을 물색하던 중, 귀가하던 K씨에게 발각되자 과도를 들고 위협한 후 피해자의 휴대폰 1개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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