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C그린 포항복합화력발전소 유치예정지역 선정 11월로 연기
포항시는 7일 결정할 예정이었던 포항복합화력발전소 최종 유치예정지역 선정을 11월4일로 연기했다.
시는 당초 10월5일에 유치신청서를 접수받아 10월7일 최종 유치예정지역을 결정하려 했으나 포항시의회 및 환경단체 등에서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을 거쳐 시민들에게 홍보하여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추진하라는 의견을 받아들여 10월말까지 포항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 다양한 여론을 수렴한다.
이를 위해 10월21일에는 발전소 유치관련 공청회를, 11월중에 토론회를 키로 했으며, 10월31일에 유치신청서를 접수받아 11월4일에 유치 예정지역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유치예정지역이 최종 확정되면 확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유치예정 최종후보지 결정 후에는 2012년 1월에 지식경제부에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제6차 국가전력수급계획에 반영이 되면 이 사업에 2013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1, 2단계공사에 착수하게 돼 7조6천억원을 투입,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복합화력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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