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해양환경 보전 위한 일제단속 전개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명환)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0월 21일까지 2주간 2011년 하반기 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앞서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홍보․계도 실시 후 10일부터 집중단속에 들어가며, 기간 중 포항항은 물론 관내 전 지역 항․포구에서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오염물질 불법 해양배출 행위와 포항항에 선박을 통하여 들어오는 철광석, 고철, 석탄 등 화물의 양하, 적재, 보관과정에서의 해양오염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각 항․포구에 어선으로부터 수거된 폐유의 저장을 위해 설치되어있는 폐유저장용기도 점검할 계획이며, 육상에서 발생되어 해양배출 되고 있는 3대 폐기물인 하수처리오니,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육상처리 전환을 독려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포항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형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