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작가 김난도와 함께 청춘 북콘서트 개최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작가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포항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11년 원북원포항으로 선정된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작가 김난도와 함께하는 청춘 북콘서트가 24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렸다.
김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책으로 못 다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고 청춘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멘토로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김 교수의 강연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시종일관 진지하게 듣고 메모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김 교수는 강연 후 사인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실내악단 카메라타 루체 실내악단이 ‘맘마미아’ 등 흥겨운 노래로 북콘서트의 시작을 알렸으며 바리톤 안영중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을 선보여 책과 음악이 함께 하는 청춘한마당을 펼쳐냈다.
또 이와함께 행사장 야외무대에서는 도서알뜰 교환전이 펼쳐져 화선지에 손글씨를 써보는 캘리그라피, 한지공예체험, 오디오북 시연회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강연을 펼친 김난도 교수의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30주간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등 출간 8개월만에 10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밀리언셀러로 불안하고 아픈 청춘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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