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자전거 타기 대회 ‘성료’
제15회 범시민 자전거타기 대회가 24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회는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의원, 정원택 포항향토청년회장을 비롯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포항향토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형산강로터리, 형산강제방, 송도해수욕장 평화의 여상을 돌아오는 왕복 10km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행진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형산강과 송도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코스를 자전거로 타며 만끽했으며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주부, 직장 여성들의 자전거 타기 시연행사도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또한 식전행사로 댄싱팀 공연과 식후행사에는 비스타 자전거묘기 공연과 오래된 자전거 선발 이벤트가 열리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의 즐거움을 자아냈다.
대회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코스를 자전거로 달리며 건강도 지키고 친목도 도모하고 환경도 생각하는 1석 3조의 대회가 됐다”며 “이번 대회가 자전거 문화를 확산시키고 녹색성장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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