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열성질환에 주의합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발열성질환에 대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북구보건소는 가을철발열성질환 환자가 최근 3년 동안 전국적으로 매년 6천여명 이상이 발생되고 있어 논밭, 과수원 등 농촌 및 야외 지역에서 작업을 하는 주민들과 군인 등을 대상으로 특히 주의를 하라고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시의 경우 농촌 지역에서 70%이상 발생하고 있어 논밭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 등 심한 감기 증상이 있거나 벌레 물린 곳이 이으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보건소 및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풀밭이나 잔디에 눕지 말고 쥐 배설물 접촉을 피하고 긴소매와 양말을 장화를 꼭 착용해야한다.
한편 가을철발열성질환은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매년 9~11월에 집중적으로 유행하고 최근 야외활동의 증가,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12월에도 발생하고 있으며 신증후군출혈열의 경우 대부분 후유증 없이 회복되나 사망률도 2~7%에 이른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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