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자체 최초 QSS 도입
포항시가 행정조직 내 낭비 제거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행정에 QSS 개념을 도입한다.
포항시는 모든 직원이 자기 일속에 낭비를 보는 안목을 가지고,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 일을 철저히 배격하여 스마트하게 일 잘하는 공무원 조직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 QSS 개념을 도입키로 하고, 새마을평생학습과, 남구보건소, 정수과(양덕정수장), 오천읍사무소 등 4개 부서를 QSS 활동 시범부서로 선정했다.
QSS란 Quick Six Sigma의 약자로서 품질경영기법인 식스 시그마(Six Sigma)에 ‘낭비를 없애는 것과 개선’을 접목시킨 것으로 지난 2006년부터 포스코에서 추진중인 혁신활동이며, 국내외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에서도 꾸준히 벤치마킹 하고 있을 정도로 혁신활동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에 시범대상으로 선정된 4개부서는 포스코에서 활동중인 전문 컨설턴트와 합동으로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결정하게 됐으며, 부서별 QSS 혁신교육과 포스코 활동 우수사례 견학을 통한 낭비요소 발굴과 혁신과제 도출 등 개선활동을 통해 사무 및 업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4개 부서에서 추진중인 QSS 활동을 앞으로 전 부서로 확대 추진하여 변화와 혁신을 통한 행정선진화는 물론 평소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사소한 낭비적 요소들을 과감히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글로벌 포항시에 걸맞은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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