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제2회 포항시 평생학습 박람회가 30일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도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10월 1일까지 양일간의 걸쳐 해도공원과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일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행복도시 포항’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정보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으며 포항시 관내 1백여 개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시설 모두가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난타공연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영일만친구 노래에 맞춰 시민들이 참여하는 플래쉬몹이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 퍼포먼스로 진행된 ‘플래쉬몹’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500여명의 시민들과 내빈들이 함께 참여해 영일만친구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며 세대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화합 마당, 체험 마당, 배움 마당, 펼침 마당, 그리고 현장이벤트 및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체험마당에서는 평생학습 홍보체험관이 운영돼 50여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됐으며 배움마당에서는 ‘땡벌’로 유명한 가수 강진이 시민교양대학을 통해 특강을 하고 김진화 교수가 평생학습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펼침마당에서는 23개 동아리 경연대회와 함께 우수 작품전시회, 성인문해백일장, 포항사랑 도전골든벨 및 도전기네스가 열려 시민들의 인기를 얻었고 부대행사로 어린이 모형 비행기체험, 어린이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함께 열렸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나누고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에 참여해 평생학습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