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에 포항 구룡포 과메기, 물회 참여
포항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구룡포과메기와 포항물회가 1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1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에 참여해 시식 및 판매 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는 10월에 열리는 포항물회축제와 11월에 열리는 구룡포 과메기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특히 10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 및 고양국제 꽃박람회 등과 맞물리면서 수십만의 인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포항의 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포항시 외에 영양군의 고추, 고추장, 된장, 예천군의 청국장, 표고버섯, 울릉군의 명이나물, 오징어, 호박엿, 구미시의 누룽지, 청도의 반건시 등 6개시․군이 참여하는 등 국내외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특산품 및 각 전국팔도의 웰빙식품을 선보여 지자체마다의 특산품의 전통문화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포항구룡포과메기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작년에 5,209톤에 625억의 매출을 올렸고, 이외에도 포항물회, 구룡포대게, 피데기오징어, 호미곶돌문어 등을 브랜드화 시켜 전국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10월에 열리는 포항물회축제와 11월에 열리는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전국의 미식가들이 포항의 맛을 보기 위해 포항을 찾아 축제를 즐기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