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지능범죄 수사계' 신설
국민경제 사회질서 파괴 등 지능형 범죄 강력 대처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명환)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동해안권 산업기지 건설로 인한 치안환경 변화와 최근 공직부정ㆍ이권개입 등 권력형 토착비리에 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30일「지능범죄 수사계」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울진군 죽변면부터 경주시 감포읍까지 넓은 구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관내 지능범죄수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능형 범죄의 경우 계획적ㆍ조직적ㆍ잠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고 사회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국민경제 사회질서 파괴를 조장할 수 있어 이를 전담할 부서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능범죄 수사계를 신설하게 되었다.
금번 신설된 지능범죄 수사계에는 계장 경위 서철호 등 5명이 근무하며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국책사업ㆍ국고보조금 지원사업 비리, 권력형 토착비리 사범 등 지능범죄사건을 전담한다.
김명환 포항해양경찰서장은 “금번 수사과 조직개편으로 지능범죄 수사계를 신설함에 따라 각종 비리와 신종범죄 등에 대해 더욱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공정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완벽한 해상치안 확보 및 엄정한 국법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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