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 경비함정 인기 최고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명환)는 9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포항 여객선터미널 부두에 정박 중인 1,500톤급 경비함정 1510함(제민10호)에서 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행사에는 포항시 흥해읍 이룸유치원 등 어린이 80여명이 참여해 해양경찰 애니메이션 영상 시청과 함께 경비함정 조타실, 기관실, 발칸포, 고속보트 등 경비함함 곳곳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견학 내내 경찰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어린이들은 웃음꽃이 떠날 줄을 몰랐다.
이날 유치원 인솔자들은 “해양경찰 경비함 견학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체험을 하게 됐다”며 특히,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58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해 대구․경북지역 방문객 약 930명이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 포항해경 경비함을 다녀간 방문객은 현재까지 총 5,500여명이다.
포항해경 함정 공개행사는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누구든지(만6세 이상) 참여가 가능하고 신청은 포항해양경찰서 홈페이지(http://www.kcg.go.kr/eh) 또는 포항해양경찰서 홍보실(054-750-2112, 2212)로 전화하면 번거로운 과정 없이 견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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