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공화국 농촌개발부, 포항시 벤치마킹
아프리카 가나공화국 농촌개발부 산하공무원(단장 아모아) 20명의 농업전문가들이 기계면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농업기술센터, 청하면 청계리 농촌체험농장 등 농촌현장을 방문하기 위하여 9월 23일~24일(2일간) 포항을 찾았다.
외교통상부 국제협력단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연수하고 있는 가나공화국 농촌개발부 연수단은 포항 농업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현황에 대해 강의를 받았다.
특히 연수단은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수리시설 및 친환경농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고, 농촌진흥기구간의 정보전달과정, 농업경영비 지원 방법, 농산물 판매방법 등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또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기계면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방문하고 새마을운동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며, 우리나라의 발전상에 대하여 감탄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홍선표 새마을지도자가 직접 새마을사업에 대해 생생하게 설명을 해 많은 감동을 받았고 당시 새마을지도자 선발과정과 의사결정에 대하해 많은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청하면 청계농원 농촌체험농장에서 사과친환경재배에 대하여 교육을 받고, 사과수확 체험과 지게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통하여 우리 농촌의 문화를 즐겼다.
한편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34회에 24여개 나라, 408명의 외국인을 유치해 국제물류 중심도시 포항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행복한 포항을 가꾸기 위한 농가소득증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