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해양경찰의 날’ 기념 함정공개행사 실시
함내 견학, 사진전시회, 해양경찰 정복 입어보기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명환)는 ‘제58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비함 공개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창설일 12월 23일을 매년 기념해 왔으나 연말 각종현안 등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기념일로 발전시키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어 올해부터는 대한민국의 실질적 해양영토인 배타적 경제수역(EEZ)이 발효된 9월 10일로 해양경찰의 날이 공식 변경되었다.
포항해경은 바뀐 ‘해양경찰의 날’을 국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날로 기억되는 기념일이 될 수 있도록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포항 여객선터미널 부두에서 1,000톤급 경비함정 한강8호(1008함)를 공개해 함내 견학 및 장비체험, 해양환경 사진전시회, 해양경찰 동영상 시청, 어린이 해양경찰 정복 입어보기,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 행사참여 국민을 대상으로 기념품도 제공하며, 기간 중 함정 공개행사에는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행사내용은 포항해양경찰서 홈페이지(http://www.kcg.go.kr/eh)를 참조하거나 포항해양경찰서 홍보실(054-750-2112, 22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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