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함 체험관, 연평도 포격 북한국 포탄 및 잔해 전시
함상 안보체험 전시관으로 탈바꿈해 인기를 끌고 있는 포항함에 연평도 포격사건 때 발생한 ‘북한군 포탄 및 그 잔해’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국방부 기술정보분석과와의 수차례 업무협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오는 2016년 6월까지 5년간 무상으로 대여해 전투정보실에 전시하게 되었다.
이에따라 전투정보실에는 연평도 사건의 처참했던 현장사진 및 북한군 포탄의 실체를 투명강화유리로 제작해 그 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6월 개관한 포항함에는 현재까지 학생 및 어린이 관광객 등을 포함해 23만여명이 관람했으며, 해병전역자를 대상으로 포항함 체험관을 필수 체험코스로 선정해 이미 1,606명이 관람을 마치고 전역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북한군 포탄의 실체를 전시함으로써 시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포함함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안보체험 전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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