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학도의용군 제55회 추념행사 개최
제55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이 11일 북구 용흥동 전몰학도의용군 충혼탑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 기관단체장, 학도의용군 및 유족, 시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해병대 의장대 조총, 학도의용군 전용사 및 이우근 학도병 편지비 낭독, 박승호 시장의 추념사, 헌화와 분향, 학도의용군 찬가 제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로 55회를 맞은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6.25 한국전쟁 당시 학생신분으로 전선에 뛰어들어 포항지구 전투에서 산화한 전몰학도 의용군의 위훈을 기리고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다.
충혼탑은 지난 1957년 6월 16일에 건립돼 김춘식 등 1,394위의 학생들의 영령들이 봉안돼 매년 8월 11일 포항시 주관으로 추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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