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을지연습 지진ㆍ해일 대응 훈련 실시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명환)는 8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실시되는 2011 을지연습 기간 중 첫날인 16일 재난 대응태세 확립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포항 북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진ㆍ해일 실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실시한 훈련에는 포항해경 경비함정 8척, 헬기 1대, 해군 2척, 항만청 1척 등 총 12척이 동원되어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 재난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조업선박 안전해역 대피 유도, 낚시객 1명, 화재선박 해상 추락자 2명 등의 익수자 인명구조, 화재선박 진화 후 예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 11일 국지도발 및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체계적이고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전 국민의 을지연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 및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홈페이지, 전광판, 트위터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효율적ㆍ실전적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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