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여름철 풍수해 대비해 점검 ‘강화’
호우대비 예찰활동 강화, 재난 취약가구 안전 점검
포항시가 막바지 여름철 호우를 대비해 점검 및 예찰활동을 한층 더 강화한다.
시는 축대, 옹벽, 절개지와 같은 산사태 우려지역, 배수펌프장, 상습침수지역,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 마을 이장 59명을 현장재난관리관으로 임명해 야간집중호우 등 비상시에 피서객 사전대피, 출입통제를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종합상황실에서 강우 시 실시간 현지상황 모니터링을 통한 재난 정보공유시스템을 운영중이며 예․경보시스템 32개소, 재난영상정보CCTV 8개소, 강우량관축시설 19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역 군부대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재난발생시 인력․장비 지원관련 사항을 협의할 수 있는 협조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진우 포항시 건설도시국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근 대기불안정에 의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막바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강우예상 시부터 실시간 모니터링을 가동하는 등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3월부터 재난취약가구 전기시설 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22가구에 대해 안전점검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 포항시는 “지역에 민간개발 산업단지 3개소가 현재 사업승인을 받아 시행 중에 있으며 2개소는 사업승인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중에 있는 등 포항시 민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형 기자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