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에너지의 날 행사 개최
저녁 9시부터 5분간 동시 소등행사를 실시
포항시는 17일 시청앞 광장에서 ‘제8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녹색소비자연대가 주관하고 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 경북EIP사업단, 푸른포항21추진협의회가 주최하며 서울을 포함한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저녁 9시부터 5분간 동시 소등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공공기관과 기업체, 공동주택이 참여하는 1시간 에어컨 끄기를 시작으로 태양열 조리기구, 태양광 자동차 체험을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체험마당과 에너지 절약 홍보관 및 기후변화 체험관이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는 자전거를 이용한 동력으로 전기를 만들어 과일주스를 맛보는 등 색다른 에너지 체험장도 마련돼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2003년도에 가장 많은 전력 소비를 기록한 날(8월 22일)을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의 날로 지정했으며 2004년부터 소등행사를 시작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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