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반딧불 과학캠프, 즐겁게 갈무리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대)이 주최하는 중학생 반딧불 과학캠프가 포항시 관내 중학생 58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청하중학교와 기청산식물원의 아름다운 숲 속에서 개최됐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황소개구리 해부, MBL장비를 활용한 컴퓨터 기반 실험, 천체 관측, 롤러코스터구조물 만들기, 전지와 발전기 등의 실험을 통해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과학적 체험을 했으며, 기청산식물원 자연체험학교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과학캠프에서는 과학체험은 물론 집단 활동을 통하여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프 중 롤러코스터 만들기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과학의 원리가 담긴 자기들만의 특색 있는 구조물을 만들게 함으로써 활동 과정에서 상호 배려와 의견 존중 등 인성 교육이 동시에 구현되도록 유도했다.
포항교육지원청 담담당학사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하여 학교 수업시간에는 느낄 수 없었던 과학의 즐거움을 만끽하였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과학의 세계를 상상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과학적 재능이 뛰어난 관내 중학생들이 반딧불 과학캠프를 통하여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반딧불 과학캠프는 매년 여름 방학 기간에 포항교육지원청이 관내 중등 과학교사들의 모임인 창과모(회장 기계중상옥분교 류관형) 선생님들과 함께 과학적 재능이 뛰어난 중학생들에게 폭넓은 과학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해 왔으며,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고 창의력 신장과 과학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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