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CNG)버스 보급 '활발'
올 상반기까지 버스162대, 청소차21대 총 6억3천6백만원 지원
포항시가 천연가스(CNG)버스 보급 지원사업으로 친환경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6억3천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버스 1대당 1,850만원, 청소차 1대당 2,700만원으로 총 버스 30대, 청소차 3대를 보급 지원했다. 지난 2006부터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버스 162대, 청소차 21대가 보급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내버스, 공단통근차, 청소차 등 경유 자동차를 천연가스 자동차로 교체하는 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천연가스(CNG) 자동차는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하며 오존 유발물질을 7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소음도 경유차에 비해 매우 낮으며, 엔진수명 연장과 유지비가 적게 들어 경제성과 기능성 측면에서도 효율적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양덕 천연가스 충전소가 가동된 후 올해 초부터는 문덕충전소도 가동돼 천연가스 차량 보급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2013년까지 총 250대의 천연가스 차량을 보급할 계획이며 전기자동차 보급지원사업도 올해부터 시범 추진하는 등 포항이 친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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