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피서철 해수욕장 최성수기 안전관리 강화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명환)는 관내 해수욕장이 여름 피서철 최성수기에 접어들어, 인명사고 ZERO화 달성을 위해 지난 8월 5일 경비함정에 탑재된 고속보트 5척을 포항 북부해수욕장 및 도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추가 배치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긴 장마가 지나고 한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물놀이 및 해양레저활동을 위해 정박함정 고속보트를 해수욕장에 배치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한편, 작년에 비해 일찍 시작된 장마기간을 피해 해수욕장을 찾은 물놀이객은 현재까지 약 250만명으로 앞으로 폭염 등 무더위가 지속되면 피서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관내 해수욕장에서 총 3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71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8/6기준), 현재까지 인명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피서객들에게 “해수욕장(바다)에서 긴급상황 등 각종 사고 발생시 해양경찰 긴급신고전화 국번없이 122(백이십이번)으로 전화하면 해양경찰을 통해 보다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며 꼭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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